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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상의와 하의 모두 짧아지는 지금은 노출의 계절 여름!
하지만 노출에 앞서 그 무엇보다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
털이다. 그래서인지 제모제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데 가려움, 발진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
같다.
다음과 같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시하는 “여름철 제모제 사용시 주의사항”에 대해 알아두어 제모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
한다.
■ 제모제는 ‘광(光)과민반응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른 후 햇빛노출을 피해야 한다. 제모제 사용 후 바로 일광욕을
한다든지 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데오드란트나 향수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광 과민반응이나 피부에 발적, 자극감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적어도
24시간 이상 지난 후에 사용해야 한다.
■ 생리중인 여성의 경우 몸의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
좋다.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 사용 전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을 원하는 작은 부위에 사용법에 따라 피부 패치 테스트를 실시하고 24시간 후에
부작용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.
■ 몸의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심한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 기간 중에 사용하지 않는
것이 좋다. 제모제 성분인 치오글리콜산의 경우 발진,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는 영양 상태, 호르몬의 변화, 약물, 감정의 스트레스와
같은 변화에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.
■ 사용 전 패치테스트(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 바른 후 일정 시간 후에 피부의
이상유무를 확인)를 실시하고 정해진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. 항상 사용하기 전에 매번 패치 테스트를 실시하고, 제모에 필요한 시간은 모질에 따라
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에 털이 깨끗이 제거 되지 않을 경우 2~3일의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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